Okinawa Tourism Information:염색가·타나카노리코씨【전편】

염색가· 타나카 노리코씨【전편】

post : 2019.09.08 00:00

빈가타는 오키나와의 대표적인 전통 공예의 하나이며,
14~15세기의 류큐 왕국에 기원을 갖고 있는 염색 기법입니다.
 
 
이번에 소개드리는 분은 오리지널 디자인의 빈가타 염색가
타나카 노리코씨.
쉽게 접할 수 있는 식물이나 동물을 모티브로 한
예쁘고 귀여운 작품이 어떻게 만들어지고 있는지 여쭤 보았습니다.
 
 
 
타나카씨의 빈가타를 너무 좋아해고,
작품을 판매하고 있는 크래프트 숍,
「tituti」의 문을 열 때마다
어떤 작품이 나와 있을까하는 기대를 하게 됩니다.
먼저, 빈가타 작가가 되게 된 계기를 가르쳐 주시겠어요?
 
「고등학교 때 미술과여서 공예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그 중에서도 염색을 좋아했는데, 어느 날, 우연히 보게 된 오키나와 공예 책에서
빈가타를 보고 굉장한 충격을 받았습니다.」
 
 
 
색조도 무늬도 단정하고,
강렬한 인상이지요. 처음 봤을 때는.
 
 
「저는 효고 출신으로, 빈가타를 알기까지
염색이라면 가까운 교토의 유젠(우선)을 배우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빈가타와는 대조적인 아름다움이죠.
 
「네. 유젠은 부드러운 색상이 매력적이지만,
빈가타에는 더 강력한 생명력을 느껴 오키나와에 가고 싶다!고.」
 
 
 
진로를 결정하셨군요!
 
「네. 오키나와 현립 예술 대학에 진학해 빈가타의 길로 들어섰습니다.
그리고, 오키나와가 제게 맞았다고 생각합니다.
음식도 기후도 아주 좋아하니까 (웃음)」
 
 
타나카씨의 작품을 처음 봤을 때, 충격적이었어요.
귀엽지만 품위있는, 동물들도 표정이 너무 풍부하고.
공예품인데 "지금"의 공기도 도입되어 있어서
조금 자랑하고 싶어지는 아이템이 많습니다.
 
「일상 생활을 즐겁게 하는 작품을 만들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는 저에게는, 너무 기쁜 말씀입니다.」
 
 
 
빈가타라고 하면 고전적인 이미지가 강했기 때문에...
오리지널 무늬가 많은 것 같은데, 고전적인 무늬는 왜 안하시나요?
 
「학창 시절에도 졸업 후에도 가끔 하고는 있어요.
하지만 오키나와 특유의 맛이 나지를 않네요.」
 
 
 
특유의 맛, 이요?
 
「설명하기 어렵지만,
오키나와 출신이라면 자연스럽게 나는 느낌이
본토 출신인 제가 염색을 하면 뭔가 다르더라구요.」
 
 
 
뭐가 다른가요?
 
「고전적인 무늬는 선인들의 노력에 의해 만들어진 디자인.
그것을 후계자로서 확실히 지키면 되지만,
독창적인 디자인도 하고 싶었거든요.」
 
 
 
둘 다 하고 싶다는 것에, 갈등이?
 
「뭐라고 할까, 오리지날도 하면서,
고전적인 무늬는 하고 싶을 때만 한다면
계승해 온 디자인을
자기가 좋을 때만 빌려다 쓰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어서.....」
 
 
 
그래서 오리지널 디자인 중심으로...
 
「고전적인 무늬에 끌려 시작한 빈가타이긴 하지만 (웃음)」
 
 
 
--그건 빈가타를 사랑하고 선인을 공경하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소중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고전 무늬를 염색한다면 완벽하게 해 내고 싶다는.
타나카씨의 작자로서의 의지를 엿볼 수 있는 순간이었습니다--
 
 
오리지널 디자인의 모티브는
어떤 것이 많나요?
 
「고전적인 무늬는 일본 본토나 중국 등,
오키나와에는 없는 무늬가 많죠.
저의 경우는 평상시의 생활 속에서
마음에 든다고 느낀 것을 염색하고 싶어요.」
 
월도 북 커버
 
 
「예를들면 장마철의 비는 짜증나지만
어느 날 문득 뜰을 바라보니, 씨앗이 싹을 틔우고 있는 모습을 발견하고.
아, 비는 식물에게는 중요한 존재라는 것을 깨닫고.
그것을 힌트로 단비,라는 모티브가 태어나기도.」
 
히자(염소)와 알로카시아의 액자
 
「월도나 부겐빌레아라는 오키나와의 식물과
동물이라면 히자도 좋아합니다.」
 
 
「이 카드 케이스는 츄라우미 수족관에서
가오리, 맨터가 같이 헤엄치는 모습을 보고 만들었습니다.」
 
 
 
이 카드 케이스, 첫눈에 반했어요!
설마 가오리나 맨터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했네요.
바다 속에서 흔들리는 빛의 알갱이처럼 보였습니다.
평범한 일상 생활 속에서, 다양한 모티브가 태어나고 있군요.
 
 
 
오키나와에서의 생활의 한 순간을 잘라내어, 작품으로 만들고 있는 타나카씨.
「후편」에서는, 작품 만들기로 소중히 여기고 있는 빛과 그림자의 이야기와
신작품 코끼리 지갑이 태어나게 된 에피소드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계속
 
 
 
 
 
◆타나카 노리코 (빈가타 공방 소메무시)
http://somemushi.com/index.html
 
○구매가능 점포
tituti OKINAWAN CRAFT
http://www.tituti.net/contact.html
 
류큐 민예 센터
http://rm-c.co.jp/
 
뮤지엄 규요/숍 빈가타
http://oki-park.jp/shurijo/guide/59/158
 
 
 
 
 
 
 
오키나와 CLIP 포토라이터 오노 아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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