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inawa Tourism Information:도예가·아사토키미에씨【전편】

도예가· 아사토 키미에씨【전편】

post : 2019.09.13 00:00

 
도예가 아사토 키미에씨를
처음 뵈었을 때, 그 따뜻함과 소박함,
상냥한 미소로 주위를 감싸는 분위기,
마치 햇님같은 분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손에서 만들어지는 그릇 역시 따뜻하고 아름답습니다.
현내외에 팬이 있다는, 카라쿠사 모양의 그릇에 담긴 생각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신세 도방의 가게 풍경
 
 
키미에씨의 nife arabesque 시리즈의 그릇을 처음 봤을 때,
그 아름다움에 매료되어 한동안
시간을 잊고 보고 있었던 것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20년 가까이 만들고 있는 그릇이라고 말씀하셨는데,
어떻게 해서 만들어지게 되었나요?
 
 
이건 카라쿠사 모양의 그릇으로
남편과 결혼해서 신세 도방을
함께 해 가기로 결정했을 때 만들기 시작한 것입니다.
 
지금은 유이마루 오키나와와의 컬래버레이션 브랜드
"nife arabesque"가 되었지만
처음에는 "코발트 블루"라는 시리즈였습니다.
 
 
카라쿠사 모양를 좋아하셨나요?
 
 
오키나와현립 예술 대학에서 도예를 공부하던 때도,
졸업 후 직장을 다닐 때도, 카라쿠사 모양의 그릇을 만들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쁘다, 좋다, 고 생각하는 한편,
저에게는 무리없이 만들 수 있는 것이기도 하였기 때문에
다른 기법에 더 흥미를 가지고 있었어요.
 
그래서 이것만을 열심히 만들지는 않았지요.
지금 생각하면, 굉장히 미숙한 카라쿠사 모양이었지만요.
 
 
그럼 자신의 스타일을 모색하면서
독립하여, 본격적으로 만들기 시작하신 거군요.
 
 
네. 처음에는 여러 종류의 그릇을 만들고 있었는데
점점 이 그릇을 중심으로 만들기 시작했다는 느낌입니다.
손님으로부터 리퀘스트도 많았거든요.
 
nife arabesque 시리즈
 
 
nife 시리즈의 청색에는
오키나와의 하늘과 바다의 파워를 느낍니다.
 
 
청색에는 여러가지 색상이 있지요?
저는 산뜻하고 시원한
오키나와의 공기감을 이미지하게 하는 청색을 만들고 싶었어요.
 
 
또렷한 흰색이 청색을 돋보이게 하고 있네요.
 
 
이 주변에는 콘크리트로 만든 하얀 건물이 많죠.
그래서 제 안의 오키나와는, 흰색 속에 선명한 청색이 선명하게 떠오르는 이미지.
그 모습을 청색과 백색의 콘트라스트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조금 차갑고 시원한 흰색으로 만든 것도,
청색을 돋보이게 하는 색상으로 하고 싶어서.
 
 
 
모양도 느긋하고 대범하네요.
 
 
꽃에 덩굴이 얽힌 하나카라쿠사예요.
 
 
꽃이었군요. 날개처럼 보였습니다...
푸르고 넓은 하늘에 남국의 바람이 불어 와
날개가 둥실둥실 춤을 추고 있는 이미지.
점 모양은 바다의 물보라처럼 느껴져서.
 
 
점 모양은 덩굴과 열매에요. 웃음
하지만 그런 이미지도 좋네요.
 
 
감사합니다.
 
 
학창 시절, 자주 슈리를 산책했었는데,
예를들면 스에요시 궁 근처라던지, 녹음이 굉장히 많지요.
바람이 불면, 와삭와삭 소리가 나죠.
 
 
잎이 스치는 소리군요..
 
 
너무 좋아해요, 그런 느낌.
와삭와삭 소리가 난 뒤에, 갑자기 조용해지는 느낌.
그런 자연 속에서 하늘을 올려다 보면, 태양이 내리쬐는 가운데,
잎과 잎 사이로 선명하게 파란 하늘이 보이는.
 
 
소리, 색상, 곳곳에 숨어있는 강한 콘트라스트가
제 안의 원풍경입니다.
 
 
여름의 해변에도 청색과 흰색의 콘트라스트가 있지요.
빨려들어갈 듯한 푸른 하늘에 새하얀 구름.
반짝이는 바다와 백사장
 
 
 
네네, 파란색도 초록색도 색도 진하고, 꽃도 선명하죠.
건전하다고 할까, 무상하다는 이미지가 없어요, 오키나와에는.
씩씩하고 건강하고 대담하다.
그런 것을 통틀어 카라쿠사 모양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것이 다이나믹한 그림으로 연결되고 있군요.
 
 
자세히 보면 알 수 있겠지만, 국당초라는 전통적인 모양이랍니다.
거기에 오리지널 어레인지를 해서.
굵은 부분은 굵게, 가는 곳은 가벼운 터치로.
이것도 콘트라스트랍니다.
 
 
키미에씨 다운 대범함이 나타나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백이 적고, 전체적으로 푸른 색이 나는 점도 매력적이네요.
 
 
 
지금은 인기 브랜드가 된 nife 시리즈에는
키미에씨의 마음에 남는 오키나와의 원풍경이 그려져 있었습니다.
 
후편에서는 같은 카라쿠사 모양이지만 차분한 분위기의
다크 브라운 시리즈를 소개합니다!
 
다크 브라운 시리즈
 
 
 
 
 
후편에 계속..
 
 
 
 
 
신세 도방 *숍 병설
주소/ 오키나와현 나하시 마아지 260‐6
전화/ 098‐851‐9288
시간/ 9시~18시
정기 휴일/ 목요일 (토,일,공휴일 등은 문의 필요)
HP/ http://sinsei-asato.net/
 
 
◇nife arabesque 시리즈 구매 가능 점포
RENEMIA
주소/ 오키나와현 나하시 마키시  2‐7‐15
전화/ 098‐866‐2501
시간/ 14시~19시
정기 휴일/ 수요일
HP/ http://www.renemia.com/
 
※이 기사는 2014년 12월 작성된 기사입니다.
 
 
 
 
 
 
오키나와 CLIP 포토라이터 오노 아키코

Information

那覇市真地2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