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inawa Tourism Information:독서와햄버거와슬로우타임【BABYBABYHAMBURGER&BOOKS(나하시)】

독서와 햄버거와 슬로우 타임【BABYBABY HAMBURGER & BOOKS(나하시)】

post : 2017.11.16 00:00

 
미국 통치 시대의 영향을 받아서인지 햄버거를 좋아하는 사람이 많은 오키나와 현. 그래서인지, 대형 프랜차이즈 체인 못지않게 오리지날 햄버거를 맛볼 수 있는 인디펜던트계 가게가 적지 않습니다. 디프 오키나와를 즐길 수 있는 나하시 사쿠라자카 근처에 2016년 7월 오픈한 아주 독특한『BABYBABY HAMBURGER & BOOKS』도 그 중 하나입니다. 
 
 
이 가게를 소개해 준 것은 오키나와 클립에도 실린 적이 있는 미야코 섬의『모쟈 빵집』(http://okinawaclip.com/ja/detail/1199)의 무로카미씨. "좋은 가게이니 한번 가 보세요"라는 친구의 추천 한마디에 가 보기로 결심.
 
그리고, 찾아가 보게 된 것입니다만, 100% 수제 버거를 먹어보고 납득하고 말았죠.
오너 히노씨를 만나고 납득, "좋은 가게"라고 소개해 준 무로카미씨의 평가가 "과연!"이라고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우선 햄버거부터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물론 패티는 수제품입니다. 인 앵거스종 소의 블록 고기를 칼로 잘게 썰고, 믹서기로 갈은 자가제 베이컨을 블렌드. 매일 구워내는 번스는 버터 향이 풍부한 라이트한 브리오시 타입. 주문을 받고나서 10분 이상 천천히 구워, 케첩, 마요네즈, 겨자에 의존하지 않는, 소금(누치마스)과 스파이스의 심플한 맛. 그래서인지 깊은 맛과 향을 즐길 수 있습니다.
 
 
"햄버거란 겉보기도 중요. 될 수 있는 한 예쁜 상태로 제공하고 싶어서, 햄버거 한 개 만드는데 시간이 좀 걸리네요."라는 히노씨. 사용하는 양배추는 정성스럽게 손으로 자르고, 토마토 또한 주문을 받은 후에 컷팅. 번스 상태에 맞춰 미조정. 한꺼번에 많은 갯수는 만들기 힘들어, 될 수 있다면 한 두명씩 와 주셨으면 좋겠다고. 패스트 푸드의 대표 선수인 햄버거도 이 가게에서는 훌륭한 슬로 푸드. 
 
 
그 바리에이션은 7종류. 제일 먼저 추천하고 싶은 것은  채소가게를 돌아다니며 여러 품종과 산지의 토마토를 시험해 보고 선택했다는 토마토가 주인공인 "그릴드 토마토 치즈 버거"입니다. 그 외, 매실과 베이컨의 의외의 조합이 예상밖의 마리아주를 즐길 수 있는 "블루타스 버거"나, 오키나와산 생강과 흑설탕에 수수 설탕을 넣어 만든 진저 시럽과 "장수의마을 오기미손 산 시콰사 과즙으로 만든 데리야키 소스로 만든 "오키나와 테리야키 버거"도 추천합니다.
 
운이 좋으면 먹을 수 있다는 "구쇼구쇼 토마토 버거"는 으깨서 구운 토마토와 갈릭이 맛의 주인공, 파르미지아노와 세부루 치즈와의 궁합도 발군. 
 
 
그리고 BABYBABY HAMBURGER & BOOKS의 또 하나의 매력, 히노씨에 대해서.
 
"거의 모든 공정을 처음부터" 하고 있는, 어떤 의미에서는 고지식한 장인 기질에 풍정있는 색채를 더한 것 같은 독특함이 반짝 반짝 빛나는 분이라고 할 수 있죠. "먹자, 생각하자, 고독한 시간을 공유하자"라는 햄버거 가게로서는 의외의 캐치 프레이즈에는 그런 괴상한 개성이 엿보입니다. 히노씨는 어렸을 때부터 독서를 좋아했다고 한다. "미지의 세계로 갈 수 있고, 미지의 세계를 알 수 있기 때문"이라며 초등 학교의 독서 랭킹 상위에 엔트리를 할 정도로 도서관을 이용했다던가.
 
 
 
 
햄버거의 세계에 뛰어든 히노씨가 자신의 가게를 가질 때 가장 먼저 떠올린 것은 책방와 햄버거 가게의 하이브리드 였습니다. "원래 취미가 많아서 어떤것에 대해서도 "와, 좋다~" 라고 생각해버립니다. 이상할지는 모르지만, 책과 햄버거는 처음부터 한세트 였어요" 가게 안에는『베르사이유의 장미』부터 메이지 태생 작가, 무로우 사이세이의『히스이』, 디자인 책이나 자비 출판 잡지(ZINE)까지. 장르가 광범위한 것에 한번 더 놀랬습니다. 
 
 
"기본은 혼자 지내기를 좋아하는 사람에게 좋을지 모르지만, 초등 학생이나 할머니, 친구가 많이 있는 분, 그렇지 않은 분도 여러가지 개성을 가진 분들이 훌쩍 찾아오셔서 이 가게에서 우연히 만나거나, 그런 장소이기를 바란다"는 히노씨의 말대로 이곳은 수제 햄버거를 천천히 음미하면서 저마다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그런 장소입니다.
 
 
처음 만나는 사람과 얘기하는 것은 전혀 자신이 없다는 히노씨. 손님은 뭔가를 원하는 게 있어서 이 가게에 온다는 것은 알지만 어떻게 대접하면 좋을지 몰라서 당황한 적이 적지 않다고 합니다. "만족시켜 드리고 싶다" 는 마음이 좀처럼 상대방에게 전달할 수 없지만, 그런 서투름이 성실함의 증거가 아닐까요.
오픈해서 1년 3개월이 지난 지금, 맛있는 햄버거와 독특한 인품을 찾아 오는 단골 손님도 조금씩 늘고 있다고 합니다.                                                                                                                  
 
 
 
BABYBABY HAMBURGER&BOOKS
 
주소/ 오키나와현 나하시 마키시 3-11-12
 
전화/ 080-3952-0416 (전화를 받지 못할 때도 있습니다.)
 
영업 시간/ 12:00~21:00
 
정기 휴일/ 화요일
 
e-메일/ babybabyhamburgerandbooks@gmail.com
Web사이트/ http://babybabyhamburgerandbooks.com
 
 
 
 
 
 
오키나와 CLIP 포토라이터 후쿠다 노부야

Information

沖縄県那覇市牧志3-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