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inawa Tourism Information:오키나와특유의전통공예기법「츠이킨(퇴금)」에접할수있는류큐칠기체험

오키나와 특유의 전통 공예 기법「츠이킨(퇴금)」에 접할 수 있는 류큐 칠기 체험

post : 2019.02.26 00:00

오키나와 현내 각지에는 빈가타, 슈리오리, 츠보야 도자기를 비롯해 다양한 전통 공예가 지금도 남아 있습니다. 
 
류큐 칠기도 그 중의 하나. 1300년대부터 시작된 중국과의 진공무역과 함께「라덴(나전)」「친킨(침금)」「하쿠에(박회)」등 중국 칠기의 기법을 도입하면서 발전시킨 류큐 칠기는 3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술은 일본 각지에 전해지고 있는 칠기에도 쓰여지고 있지만, 오키나와에서 고안된「츠이킨(퇴금)」은 입체적인 문양을 표현할 수 있는 오키나와 특유의 가식 기법입니다. 
 
 
 
나하시 국제 거리에 위치한「텐부스 나하」2층에 있는「나하시 전통 공예관」이 곳에서는「류큐 유리 공예 체험」「류큐 빈가타 체험」「슈리오리 체험」「츠보야 도자기 체험」「류큐 칠기· 츠이킨 체험」의 체험 공방이 있습니다. 이번에는 그 중「츠이킨 체험」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심녹색과 노란색 2색의 츠이킨모치. 
 
츠이킨은 옻과 안료를 섞어 반죽해 만든「츠이킨모치」라고 불리는 재료를 얇게 늘려, 각각의 문양으로 잘라 그릇에 붙이는 가식 기법입니다.
 
"츠이킨은 1715년 슈리의 공예 기술자 히가 조쇼씨가 옻을 수십 번 덧칠한 위에 조각을 하는 중국 칠기의 대표적인 기법 츠이슈(퇴주)를 힌트로 고안했다고 알려져 있다. 츠이킨은 오키나와 특유의 기법으로, 두께가 있고 입체감이 있고 몇 장이나 겹쳐 붙인다는 특징이 있다. 옻 뿐만 아니라 유리에도 겹쳐 붙일 수 있는 특허도 가지고 있다." 고 츠이킨의 특징을 설명해 주신 요나구니 섬 출신의 강사 코시마 요시오 선생님. (※「오키나와 특유의 기법이지만, 전쟁 전, 오키나와에서 미야자키에 강제 이주한 분이 츠이킨을 하고 계셨다고 한다" 는 코시마 선생님. 덧붙여서, 오키나와 현내에서 츠이킨가 사용되고 있는 것은 오키나와 본섬 뿐이라고.) 
 
 
 
츠이킨 체험은 준비된 츠이킨모치에 색칠을 하거나 요철 가공을 하여, 고야(여주) 문양으로 잘라 내어 옻칠을 한 코스터에 가식하는 코스입니다 . 
 
츠이킨 기법은 츠이킨모치를 만들어 롤러로 얇게 만드는 전반 공정, 츠이킨모치를 잘라내어 붙이는 후반 공정으로 크게 나눌 수 있습니다. 선생님이 전반부분을 준비해 주시기 때문에, 체험 공방에서는 후반 부분을 약 1시간 정도로 체험할 수 있습니다. 완성된 작품은 가지고 갈 수 있습니다. 츠이킨모치는 한달 정도 자연 건조시키면 단단하게 굳는다고 합니다. 
 
코시마 선생님의 지도를 받으며, 츠이킨 체험 시작. 
 
 
 
고야의 열매 부분과 잎 부분의 2색의 츠이킨모치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백색 안료로 초안 디자인의 테두리를 시구 (소도)로 그어 갑니다. "금방 뽑은 떡처럼 말랑말랑해요 " 라고 말하는 이번에 체험을 하게 된 모리야마 아키씨. 
 
 
 
칼끝이 비스듬한 시구로 정성스럽게 초안의 백선을 따라, 보가니라는 도구로 끊어지지 않도록 힘을 조절하면서 잎의 잎맥을 그어 갑니다.
 
 
 보가니를 사용하여 츠이킨모치에 고야의 우툴두툴함을 표현합니다. 
 
고야라고 하면, 우툴두툴한 표면이 특징. 대각선으로 기울려서 쥔 보가니로, 고야의 우툴두툴한 표면을 만듭니다. "오, 이런 도구로 우툴두툴함을 표현할 수 있는군요!"라며 감탄하는 모리야마씨와 필자. 
 
특이한 작업을 필자도 조금 체험해 보았습니다. 응! ? 손가락으로 보가니를 움직이는 동작, 의외로 조금 어렵네? ? "선생님, 이런 움직임은 태어나서 처음입니다.이 테크닉은 뭐라고 하나요?" 라고 물어 보았습니다. "어?! 음. 특히 이름은 없지 않을걸,," 이름도 없는, 장인에게 있어서는 테크닉이라고도 할 수 없는 동작인 것일까요? 어쨌든 이런 움직임은 인생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일지도 모릅니다 (웃음). 
 
 
 
다음은 츠이킨모치에 문지르는 듯 안료로 채색을 합니다. "고야는 익으면 노랗게되기 때문에, 조금 익은 부분도 표현해주면 리얼리티가 나옵니다"라는 선생님. "그렇군요. 정말 그렇겠네요" 라고 납득하면서 츠이킨모치에 색을 넣어갑니다. 
 
 
 채색이 끝나면 여백 부분을 잘라 냅니다. 
 
"약 40년 전애는 류큐 칠기라고 하면,츠이킨이 80%에서 90%를 차지했습니다. 지금은 롤러 (츠이킨을 미는 도구)가 있지만, 옛날에는 츠이킨모치를 손으로 늘렸기 때문에 손바닥에 굳은 살이 생겼다고 합니다. 츠이킨모치를 만드는 작업은 어려워, 현재 옻 공예 작가는 그다지 많지 않다고 합니다. 후세에 남기기 위해서는 제자를 키워야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라고 말하는 칠기 장인 55년 이상의 경험을 가지고 있는 코시마 선생님.
 
체험 작업 중, 코시마 선생님과의 윤타쿠 (수다)에도 꽃이 핍니다. 코시마 선생님은 매우 상냥한 분이 셨습니다. 궁금한 것은 주저하지 말고 질문해 보세요. 오키나와의 전통 공예와 역사에 대한 이해가 깊어질 겁니다. 
 
 
 
"너무 재밌어요."라는 모리야마씨. 체험을 마친 후, "전부 다 재미있었습니다. 특히 츠이킨모치를 잘라 내고. 그 모양이 나오고, 잘라 낸 고야를 코스터에 붙인다고 생각하기만 해도 감동적이었다" 고 말했습니다. 
 
 
 
잘라 낸 고야의 열매와 잎을, 검은 옻이 칠해져 있는 코스터 위에 올려 놓습니다. 
 
 
 
곧 완성입니다. 
 
 
 
코스터에 고야의 츠이킨모치를 전부 배치하고, 트레이싱 페이퍼를 얹어 꼭꼭 붙도록 눌러 줍니다. "저희는 파라핀 종이라고 부르지만, 요즘은 트레이싱 페이퍼라고 하나요?" 고 말하는 코시마 선생님. 선생님이 경험을 쌓아 온 세월과 시대를 느낍니다. 
 
 
 
단단히 붙인 후 트레이싱 페이퍼를 단번에 벗겨내고 코스터를 깨끗이 닦으면, 고야 츠이킨 코스터의 완성입니다. 모리야마씨, 수고하셨습니다. 
 
 
 
"너무너무 즐거웠습니다. 생각보다 재미있고,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습니다. 어떻게 만들어져 가는가,하는 설레임도 있었습니다. 손재주에 자신이 없는 분도 만들 수 있고, 좋은 추억이 될 것입니다. 앞으로는 공정을 알기 때문에, 작품을 보고 즐기는 방법이나 작품의 가치를 알 수 있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라고 말하는 모리야마씨. 
 
코시마 선생님과의 윤타쿠 (수다)로 즐거운 시간을 보내면서 쓰기에 아깝다는 생각이 들 정도의 아름다운 공예품이 완성되었습니다. 부담없이 오키나와 특유의 전통 공예 기법에 접하고 그 추억을 가지고 갈 수 있는 츠이킨 체험을 추천합니다.
 
 
 
 
 
나하시 전통 공예관· 류큐 칠기 체험 ※3일전까지 예약 
주소/ 오키나와현 나하시 마키시 3-2-10 텐부스나하 2F 
전화/ 098-868-7866 
체험 접수 시간/ 10시~16시 (12시~13시 제외) 
류큐 칠기 체험 시간/ 1회 10:00~, 2회 13:00~, 3회 15:00~ 
정기 휴일/ 연말 연시 (12월 30일~1월 2일) 
Web 사이트/ https://kogeikan.jp/
 
 
 
오키나와 CLIP 포토라이터 아사카 미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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沖縄県那覇市牧志3-2-10 てんぶす那覇2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