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기미손의 매년 연례의 공예전『오기미의 공예전 이기미티구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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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 : 2020.03.02 00:00
장수의 마을로 알려진 오기미손입니다만,
국가의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는 키죠카의 파초포를 필두로
도예나 목공 등 수작업 공예도 왕성합니다.
봄의 풍물시가 된『오기미의 공예전 이기미티구마』는 올해로 11번째 개최.
오키나와의 방언으로 "이기미"는 오기미손, "티구마"는 세세한 수작업을 의미합니다.
"만드는 사람과 사용하는 사람이 서로 만나고 생활에 색채를 넣어 주는 수제 물건과의 만남의 장"
이라는 컨셉으로 올해도 4월 11일부터 13일까지의 3일 간
오기미손 농촌환경개선 센터와 오기미 손립 바쇼후 회관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작품의 전시, 즉매도 실시, 현내외에서 각종 작가, 바이어, 각종 NPO·NGO,
방송업계, 공예 팬 등 다양한 직함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작가와 이야기를 나누고 작품을 감상하였습니다.
주요 행사장이 된 오기미선 농촌환경개선 센터의 모습입니다.

이곳은 매년 열리고 있는 테마 전시.
올해는 오오기미에 옛부터 전해 내려오는 요정 "부나가야"였습니다.

또 다른 행사장 오기미 손립 바쇼후 회관.


참가 공방은 파초포· 도예· 목공예· 남염· 생화의 5장르로 총 21.
그 중에서 몇 작품과 작가님을 소개합니다.
"공방 후우"의 히라야마 후사에씨는 파초 섬유포에 매료되어 19년 전에 오키나와로 이주.
바쇼후 회관에서 10년 정도 수련을 쌓은 뒤 독립.
재배부터 천만들기까지 거의 혼자서 하고 있습니다.
작품은, 전통적인 기술을 기초로, 현대적인 테이스트를 어레인지.
많은 여성분들이 걸음을 멈추고 작품을 보고 있었습니다.

도치기현의 마시코에서 약 15년간 경험을 쌓고 3년 전에 가족과 함께 이주해 온 도예가,
「야키모노 이치바」의 오이시씨. "흙의 표정에 고집하고 있다"는
소박한 작품들은 보고 있으면, 뭐라고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안심감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오리지널리티가 넘치는 작품들도, 호방 뇌락한 인품도,
압도적인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던, 오사카 출신의 도예가, "진진요"의 야마가미 마나부씨.
꼭 "갤러리를 봐 주었으면 한다"라고 해서, 오기미손 타카사토의 "TATI"를 방문.
얀바루의 대자연에서 모티브를 얻었다는 개성적인 작품들이
인스털레이션적으로 배치. 세련 속에 감도는 유머러스한 느낌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현 내외의 분들에게 "꼭 오기미손에 오셔서
인스피레이션과 에너지를 느껴주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하는 야마가미씨.


두 행사장은 마지막 날까지 대성황을 이루고 대성황으로 종료.
지금부터, 내년의 개최가 기다려집니다.

※이 기사는 2014년 4월 작성된 기사입니다.
제11회 오기미의 공예전 이기미티구마
일정/ 4월 11일(금)부터 13일(일)
회장/ 오기미손 농촌환경개선 센터, 오기미 손립 바쇼후 회관
요금/ 무료
주최/ 오기미의 공예전「이기미티구마」실행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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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rmation
沖縄県国頭郡大宜味村喜如嘉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