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치 좋고 맛있는 카페, 양계장 직영 'Gold Coast TAMAGOYA' -우루마시(市)

 

해안가에 위치한  '일본에서 가장 경치가 좋은 계란 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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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도 239호선을 따라 해안가에 위치한 'Gold Coast TAMAGOYA'는 일본에서 가장 경치가 좋은 계란 가게.

 

 

1967년 창업, 대대로 유명한 '도쿠모리 양계장'이 운영하는 직영 카페로 신선한 계란을 사용한 샌드위치와 디저트를 판매하고 있다.

 

황금 고구마로 사육한 계란 '구가니 계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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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쿠모리 양계장의 브랜드 계란 '구가니 계란'. 우루마시의 특산품인 '황금 고구마'를 배합한 사료와 '황금물'로 불리는 지하수로 사육한 붉은 닭이 낳은 계란은 냄새가 나지 않고 노른자가 선명. 계란 본래의 자연스러운 감칠맛이 인기다.

 

 

우루마시의 추천상품으로 인정받아 후루사토 납세 답례품으로도 채용된 '구가니 계란'

 

도쿠모리 양계장 2대 대표인 노먼 유타 웨인 씨와 Gold Coast TAMAGOYA의 점장인 동생 노먼 쇼타 토마스 씨는 번화가에 가게를 내는 것도 가능했지만 더 많은 사람들이 우루마를 방문해 지역 사회 활성화에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경치가 빼어난 이곳에 가게를 내기로 했다고 한다.

 

볼륨 만점! 계란 샌드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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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도쿠모리 양계장)

 

추천 메뉴는 구가니 계란을 아낌없이 사용한 Gold Coast TAMAGOYA  계란 샌드위치에 직화로 살짝 구운 치즈를 얹어 만든 '골든 우루마 샌드'. 반죽에 황금 고구마를 섞어 달콤한 맛이 살짝 느껴지는 빵과 샌드위치 속 재료인 계란+치즈가 잘 어울리는 최고의 맛.

 

(사진제공 : 도쿠모리 양계장)

 

매콤한 맛이 나는 특제 칠리소스를 듬뿍 넣어 만든 볼륨 만점, '골든 칠리 샌드'. 뭔가 특별한 맛을 원하는 분께 권하고 싶은 샌드위치.

 

 

계란의 농후한 맛과 부드러움이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 듯한 푸딩 또한 인기다. 바닐라 캐러멜 소스도 함께 제공되지만, 아무것도 넣지 않은 푸딩 자체의 맛을 먼저 느껴보시길... 

 

 

계란의 맛과 촉촉한 식감, 자꾸자꾸 먹고 싶어지는 바움쿠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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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도쿠모리 양계장)

 

계란을 듬뿍 사용한 바움쿠헨 '구가니 모노가타리'도 꼭 먹어봐야 할 메뉴.

하마히가섬의 왕소금을 뿌려 완성한 바움쿠헨은 한층 깊어진 단맛과 계란의 농후한 맛, 부드럽고 촉촉한 식감, 그리고 깔끔한 뒷맛과 함께 고급 바움쿠헨의 여운을 남긴다.

 

 

그리고 1일 한정 수량만 생산하는 빅 사이즈 계란 '다치쿤'. 쌍란이 나올 확률이 높은 계란이다.

 

 

닭 한 마리가 쌍란을 낳을 확률은 겨우 1~2%, 만약 쌍란이 나온다면 뭔가  좋은 일이 일어날 것 같은 기분이 들겠지요?

 

 

샌드위치와 디저트는 경치가 좋은 테라스에서 먹는 것도 좋지만, 가게 길 건너편 해안가에 앉아서 먹는 것도 또 다른 즐거움. 유명한 관광지는 아니지만 사람들로 붐비지 않아 휴식을 취하면서 잠시 여유 있는 시간을 갖기에는 그만이다.

 

 

 

 

오키나와 클립 포토라이터  다치 사치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