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inawa Tourism Information:도자기를좋아한다면'CLAYCoffee&Gallery'

도자기를 좋아한다면 'CLAY Coffee & Gallery'

post : 2022.07.30 00:00

도자기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가봐야 하는 곳.

오키나와 관광 명소 '야치문노 사토(도자기 마을)' 안에 있는 'Clay Coffee & Gallery'는 도예가 마쓰다 교시 씨가 기획한 갤러리 겸 카페.

 

2020년 11월 개점한 이래 입소문을 타고 카페를 좋아하는 사람, 도자기 팬, 현지 단골 손님,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인기 카페다.

 

 

오키나와의 전통적인 기와 지붕과 현대적인 노출 콘크리트 인테리어


 

 

오키나와를 대표하는 붉은 기와 지붕이 눈에 확 들어온다.

 

 

콘크리트를 그대로 노출한 벽과 나무의 따뜻함이 느껴지는 현대적인 분위기의 카페 안에서 아늑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11:00~14:00는 점심시간.

메뉴는 비프 카레, 타코라이스. 볼로네제 등등.

요리는 모두 마쓰다 교시 씨가 만든 도자기에 담겨 나온다.  눈과 입이 즐거워지는 특별함을 맛볼 수 있다. 

 

 

점심 추천 메뉴는 '타르틴'


 

 

마늘의 향이 식욕을 돋우는 '닭고기와 구운 야채 타르틴'

 

 

요미탄에 있는 인기 빵집 '오토나리야'의 포카차에 수제 바질 소스를 바르고 구운 가지와 구운 토마토, 저온 조리한 부드러운 닭고기를 얹어 만든 볼륨 만점의 오픈 샌드위치. 

 

 

디저트로는 어른 입맛에 딱 맞는 '티라미수'


 

 

14:00~17:30(라스트 오더)은 샌드위치와 디저트를 판매하는 카페 타임.

직접 볶은 커피콩으로 만든 에스프레소를 사용한 티라미수는 에스프레소의 진한 맛과 입안에서 녹는 듯한 마스카포네 치즈 그리고 쌉쌀한 코코아 파우더가 어우러진 어른을 위한 디저트.

 

 

점장은 교시 씨의 아들인 소 씨.

소 씨는 기타가마(마쓰다 교시 공방)에서 사무 및 유약과 도자기 흙을 만드는 일을 도왔었는데 언젠가 자신의 갤러리를 갖고  싶다는 아버지의 꿈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1년간 카페  '블룸 커피' 에서 일하면서 개업에  필요한 노하우를 익혔다.

 

 

원래부터 커피를 좋아했던 소 씨는 브라질, 에티오피아, 멕시코, 파푸아뉴기니 등에서 구입한 생두를 직접 볶는다.

너무 진하지 않게 너무 약하지도 않게, 산미와 커피의 여운이 이상적인 조화를 이루는 중배전 커피를 사용한다.

 

"용량이 큰 배전기를 도입해서 자가 배전한 커피콩을 판매하고 싶어요."(소 씨)

 

 

카페에서 사용하는 그릇은 갤러리에서 구입 가능


 

 

카페를 나서기 전에 갤러리에서 쇼핑을...

 

같은 요리라도 담는 그릇에 따라 인상이 확 달라진다. 흙의 성질과 촉감이 살아있으며 소박함과 강인함을 동시에 지닌 교시 씨의 도자기. 

이 그릇에는 무슨 요리가 어울릴까 상상하며 구경하는 재미가 솔솔하다.

 

야치문(도자기)의 세계관을 느낄 수 있는 'CLAY Coffee & Gallery'에 꼭 들러보세요.

 

 

CLAY Coffee & Gallery
주소 : 오키나와 나카가미군 요미탄손 자키미 2648-7
영업시간 : 11:00~14:00 (점심) / 14:00~18:00 (카페 타임)
토요일 8:00~11:00 (아침) / 11:00~14:00(점심) / 14:00~16:00 (카페 타임)
 
정기 휴일 : 일요일, 목요일
홈페이지 https://www.claycoffeeandgallery.com

 

오키나와 CLIP 포토라이터  다치 사치코

 

 

 

 

 

 

Information

沖縄県中頭郡読谷村座喜味264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