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핫한 나하의 '우키시마 거리' 꼭 가봐야 할 숍 베스트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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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 : 2023.01.30 09:00
국제거리(나하)의 골목 안쪽에 위치한 '우키시마 거리'.
트렌디한 카페와 스타일리시한 잡화점, 편집숍 등이 몰려있는 감성 풍부한 골목길이다.
이번 기사에서는 현지 주민에게는 물론 관광객에게도 인기 있는 숍을 소개하고자 한다.
1. 독특한 티셔츠 '류큐 피라스'
국제거리에서 100보 정도 안쪽으로 들어간 곳에 위치한 '류큐 피라스 우키시마점'.
오키나와에서 활동 중인 사진가, 도예가, 빈가타(전통공예) 작가, 일러스트레이터 등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와 콜라보한 상품을 판매하는 인기숍이다.
티셔츠는 물론 플립플랍, 빈가타 잡화, 토트백, 수건 등 오키나와 기념품으로도 인기 있는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특히 티셔츠는 독특한 디자인이 눈에 띈다.
왼쪽으로부터 '산신(샤미센) 아저씨', '이리오모테야마 고양이 발소리', 'UGAMI CAT'. '우가미 캣'은 오키나와 사람들이 소중히 여겨온 민간 신앙인 '우가미'를 잊고 사는 현대인을 대신해 고양이가 기도해주는 모습을 그린 일러스트라고 한다.
늘 가까이서 오키나와를 느끼고 싶은 사람이라면 꼭 들러봐야 할 곳.
한 번도 안가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간 사람은 없다는 숍, '류큐 피라스'.
♦ 류큐 피라스 상세정보
『류구 피라스』의 티셔츠로, 여행에서 돌아온 후에도 오키나와 기분 | 오키나와 여행. 관광 추천 정보 사이트 (okinawaclip.com)
2. 오키나와의 색채가 물씬 풍기는 아이템이 매력적인 'taion'

눈부시게 빛나는 태양과 새파란 바다.
오키나와 특유의 아름다운 경치를 가게 이름으로 한 '티다 비치'. 남국의 정취가 느껴지는 액세서리 숍이다.
트렌디한 가게로 북적이는 우키시마 거리에서 조금 안쪽에 있는 골목길를 따라가다 보면 하이비스커스와 야자수를 모티브로 한 귀여운 네온간판이 보인다.
우키시마 거리의 맨션 안에 위치한 숨은 셀렉트숍 'THE ROOM BOUTIQUE OKINAWA'.
도쿄 컬렉션 등 다수의 패션쇼에서 활약 중인 브랜드 'HIGA(히가)'의 직영점으로 간판이 없으며 완전 예약제로 운영하고 있다.
매장 안은 모노톤으로 꾸며 세련된 느낌을 준다. 오키나와에서 탄생한 'HIGA' 컬렉션을 중심으로 엄선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류큐의 전통적인 쪽 염색, '류큐 아이'를 널리 알리고자 남성용 셔츠와 원피스 등 쪽 염색을 한 아이템도 제작하고 있다.
오키나와의 일상생활에서 널리 사용되는 구바의 잎으로 만든 부채 '구바오지'를 모티브로 한 원피스.
입을 때마다 오키나와의 바람이 느껴질 것 같다.
오키나와에서 탄생한 브랜드 'HIGA'와 함께 오키나와의 추억이 오래오래 간직되길…
5. 옛 모습이 남아있는 골목길에 탄생한 우키시마 맥주 '우키시마 브루잉'
국제거리와 이치바 혼도리(시장 본 거리), 우키시마 거리가 만드는 삼각형의 거의 중앙에 위치한 수제 맥주 공방, '우키시마 브루잉'.
규모는 작지만, 상시 15종류의 맥주를 양조하고 있다.
메인 메뉴는 바이젠 효모가 빚어내는 바나나와 같은 과일 향이 인상적인 바이젠, 뭔가 복잡한 듯 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맛이 나는 벨지안 IPA 등 4종류의 우키시마 맥주.



우키시마 거리의 인기 카페, '우키시마 가덴'은 환경을 오염시키지 않는 유기농법과 자연 재배를 하는 농가의 잡곡과 야채를 사용한다.
사람과 지역을 건강하게 만들고 싶다는 마음이 담긴 인기 카페.
옛 민가를 개조한 카페 안은 왠지 모를 그리움이 느껴지는 모던한 분위기. 엄선된 재료만을 사용한 맛있는 식사를 즐길 수 있다.
추천메뉴는 점심 메뉴인 '류큐 오곡 정식'.
이리오모테섬의 재래종 쌀인 아카마야를 사용한 밥, 얀바루 감자와 하테루마섬의 찰수수로 만든 고로케풍 요리, 피(곡물)를 사용해 흰살 생선을 표현한 튀김 등을 곁들인 점심 세트다.
'우키시마 가덴'의 잡곡 요리는 생선과 고기의 맛을 곡물을 사용해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비건 요리를 즐길 수 있는 카페로 인기가 많다.
8. 세련된 가죽 세공 전문점 'anshare project'
우키시마 거리에는 남자들이 좋아할 만한 쇼핑 스폿도 있다.
'anshare project는 오키나와를 기점으로 하는 아티스트의 수제품을 판매하는 숍이다.
가죽, 실버 액세서리, 황동, 도기, 카메라 스트랩 등 아담한 규모의 숍이지만 다양한 종류의 상품을 취급하고 있다.
패셔너블한 실버 액세서리, 가죽 세공품 등을 판매하고 있다.
'쇼타로 씨는 오키나와에서 활동 중인 '만드는 일'을 진정으로 좋아하는 장인, 아티스트를 지원하기 위해 'anshare project'를 오픈했다고 한다.
쇼타로 씨는 세련되고 멋진 작품들만 엄선하여 판매하고 있다. 작가의 신념이 전해지는 수공예품은 소중한 사람에게 주는 선물로도 손색없다.
♦ anshare project 상세정보
9. 두근두근 비누 부티크 '라 쿠치나 소프 부티크'
오키나와에서도 드문 비누 전문점, '라 쿠치나 소프 부티크'.
그 이름처럼 매장 안은 세련된 부티크와 같은 분위기로 안으로 들어가는 순간 그 우아함에 사로잡힌다.
허브와 아로마를 사용한 자연 소재 100%의 수제 비누, 오키나와 해수염을 사용한 목욕 소금 등을 판매하고 있다.
하나하나 소중하게 진열된 비누는 마치 보석을 보는 것 같다.
오키나와산 해수염과 100% 천연 정유를 사용하여 리조트의 향이 짙은 목욕 소금, 아로마 오일을 블렌딩한 '류큐 아로마' 등, 오키나와 기념품으로도 손색없다.
우키시마 거리 베스트 9숍, 어떠셨나요?
요즘 핫한 우키시마 거리는 현지 주민은 물론 조금 독특한 오키나와 기념품을 찾는 관광객에게도 인기가 많습니다. 이번에 소개해 드린 숍 이외에도 매력적인 곳이 많답니다. 국제거리나 모노레일 역에서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이므로 꼭 들러보시기를 바랍니다.
※ 위의 기사는 취재 당시의 정보입니다.
최신 정보는 해당 숍의 인터넷 사이트에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오키나와 CLIP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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