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는 날에도 즐거운 오키나와 관광 명소 베스트 7! 수족관, 테마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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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 : 2023.02.27 00:00
'오키나와' 하면 푸른 바다와 파란 하늘이 떠오르지만, 늘 맑은 날만 있는 것은 아니다.


난조시(市)에 있는 '오키나와 월드'는 시설 간 이동 거리가 비교적 짧은 편이므로 비 오는 날 구경하기 좋다.
그중에서도 '교쿠센도(玉泉洞)'는 30만 년에 걸쳐 산호가 만들어낸 종유굴로 살아 숨 쉬는 대자연의 역사가 느껴지는 곳이다 .
종유석은 100만 개 이상으로 일본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요미탄(読谷)에 있는 '체험 왕국 무라사키무라'는 오키나와 문화, 예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매력적인 테마파크다.
류큐 무용, 에이사, 류큐 쪽 염색, 야치문 도자기, 입으로 불어서 글라스 만들기 등, 다양한 오키나와 문화와 예능을 체험할 수 있다.
그중에서도 '회반죽을 사용한 시사 만들기 체험'은 어린이에게 인기가 많다.
오키나와의 어린이들도 한 번쯤은 학교 행사나 지역 이벤트 등을 통해 회반죽을 사용하여 시사를 만들어 본 적이 있다고 한다.
시사 만들기 체험에 사용되는 회반죽은 붉은 기와 지붕 위에 올리는 시사를 만들 때 사용하는 회반죽과 같은 것을 사용한다.
1개 만드는 데 한 시간 정도 소요된다. 모양이 쉽게 잡히며 조금 거친 느낌이 나는 류큐 회반죽을 주물럭주물럭해서 형태를 만들고 색을 칠한 후 말려서 완성. 세상에서 하나뿐인 나만의 시사와 함께 오키나와 추억 만들기!
5. 약 3천 점 이상 전시물, 오키나와를 재미있게 배운다 '오키나와 현립 박물관 미술관'
박물관 미술관이라고 하면 조금 딱딱한 이미지가 있지만 나하시(市) 오모로마치에 있는 '오키나와 현립 박물관 미술관'은 개방적이고 현대적인 분위기가 난다.
시설 안에는 숍과 카페도 있어 비 오는 날에도 편하게 구경할 수 있다.
3,500㎡ 이상의 전시 공간에 약 3천 점 이상의 전시물이 하나하나 정교하고 디테일하게 전시되어 있다.
고유 생물의 모형, 역사적으로 중요한 각종 문화 자료, 태고의 세계를 상기시키는 여러 발굴물 등, 질 높은 전시물이 방문객을 매료시킨다.
메인 홀을 중심으로 크게 자연사, 고고, 미술 공예, 역사, 민속으로 각 부문 전시실이 나뉜다.
류큐 왕조 시대의 영화(榮華)를 보여주는 여성의 기품있는 복장, 수수께끼의 상형문자가 새겨진 선각석판(線刻石版), 일본인의 선조로 여겨지는 약 2만 년 전 미나토가와인(人)의 인골 모형 등, 흥미로운 전시 내용을 통해 오키나와의 역사 및 문화를 재미있게 배울 수 있다.
♦ 오키나와 현립 박물관 미술관 상세 정보
개성적인 조형물에 두근 두근! 「오키나와 현립 박물관·미술관」의 알려지지 않은 매력 | 오키나와 여행. 관광 추천 정보 사이트 (okinawaclip.com)
6. 쇼와 시대의 향수가 묻어나는 '사카에마치 시장'
'사카에마치(栄町) 시장'은 나하시(市) 모노레일 아사토역에서 도보 2분 정도 거리에 있는 상점가다.
쇼와 시대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좁은 골목길에 약 120개의 상점이 밀집해 있다.
상점가 통로는 지붕이 뎦여있어 비 오는 날 쇼핑하기에 편하다.
그중에서도 반찬 가게인 '벤리야 이우린론(玉玲瓏)'이 맛집으로 유명하다. 18시, 가게 문을 열기 전부터 줄이 늘어서 있다.
간판은 반찬 가게이지만 수제 만두가 유명한데 그중에서도 물만두는 만두피가 두껍고 쫄깃쫄깃하여 인기가 많다.
4종류의 만두 외에 샤오룽바오도 맛있기로 유명하다.
나하시에는 사카에마치 시장 외에도 국제거리에서 가까운 '마키시 공설 시장', 평화 거리 상점가', '시장 혼도리 거리' 등, 비 오는 날에도 편하게 쇼핑을 할 수 있는 아케이드 상점가가 많이 있다.
7. '오키나와 아웃렛 몰 아시비나' DMM 가리유시 수족관과 도보 10분 거리
'오키나와 아웃렛 몰 아시비나'는 도미구스쿠시(市)에 있는 오키나와에서 제일 규모가 큰 아웃렛 몰이다.
개방적인 공간이지만 점포는 모두 실내에 있으므로 비오는 날에도 OK!
'아시비나'란 오키나와 방언으로 '교류의 장'이란 의미다. 옛날 오키나와에서는 남녀노소가 한데 모여 의견을 교환하고 교류를 돈독히 하기 위한 지역의 아시비나가 있었다고 한다.
지금도 그 이름대로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많은 사람이 모이는 오키나와의 인기 관광 명소가 되었다.
공항에서 차로 약 15분 거리에 있으며 나하 공항과 아시비나를 오가는 셔틀버스도 운행하고 있다.
유명 브랜드뿐 아니라 오키나와 토산품, 특산품도 다수 판매하고 있으며 쇼핑뿐 아니라 오키나와 요리도 함께 즐길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아시비나에서 도보 10분 거리에 2020년 5월에 오픈한 'DMM 가리유시 수족관'이 있다.
아시비나에서 쇼핑한 후 수족관을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반나절이 금세 지나간다.
♦ 오키나와 아웃렛 몰 아시비나 상세 정보
오키나와 관광 명소 「오키나와 아울렛 몰 아시비나」 | 오키나와 여행. 관광 추천 정보 사이트 (okinawaclip.com)
비 오는 날에도 즐거운 오키나와 관광 명소를 소개해드렸습니다. 오키나와에서는 비 오는 날은 관광하기에 불편하다는 이미지가 있지만, 날씨가 좋지 않은 날에도 테마파크, 수족관, 박물관 등 실내에서 즐겁게 관광할 수 있는 곳이 많이 있답니다. 나하시에 있는 재래시장을 돌아보는 것도 재미있겠지요? 비 오는 날 가볼 만한 곳, 미리미리 확인해 두세요.
※ 위의 기사는 취재 당시의 정보입니다. 최신 정보는 각 인터넷 사이트에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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