쫀득쫀득♪ 입에서 살살 녹는 방금 만든 지마미 두부 '하나쇼(花商) Factory Cafe'

post : 2023.03.30 00:00

방금 만든 지마미 두부를 드셔본 적이 있나요?

설명이 필요 없을지도 모르겠지만 지마미 두부란 땅콩을 갈아 짠 즙을 전분으로 굳혀서 만든 오키나와 향토 요리다.

입에서 살살 녹는 듯한 부드러운 지마미 두부는 술집 단골 안주로, 팩으로 포장된 지마미 두부는 오키나와 특산품으로도 인기다.

방금 만든 지마미 두부를 먹어볼 수 있는 카페

방금 만든 지마미 두부를 맛있게 먹어볼 수 있는 곳은 나하시(那覇市) 마키시(牧志) 신텐치(新天地) 시장 거리에 있는 '지마미 두부 전문점 하나쇼'와 오로쿠(小禄)에 있는 '지마미 두부 하나쇼 팩토리 카페', 이 두 곳뿐이다.

2013년에 '지마미 두부' 전문점으로 시작한 '하나쇼'가 방금 만든 두부를 그 자리에서 먹어볼 수 있도록 2022년 11월에 직영 카페 '지마미 두부 하나쇼 팩토리 카페'를 오픈했다.

아침, 점심, 카페 타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바삭바삭하면서도 부드러운 토스트를 아침 식사로…

9:00~10:30은 모닝 타임에는 토스트와 샌드위치를 세트(지마미 두부, 샐러드, 요구르트, 음료 포함)를 제공하고 있다.

직원 추천 메뉴는 전립분 식빵에 베이컨과 양상추, 토마토를 넣은 '치즈 B.L.T'

고소한 빵과 아삭아삭 씹히는 야채, 부드러운 치즈, 짠맛이 살짝 나는 베이컨이 한데 어우러진 B.L.T 샌드위치는 의외로 체력이 소모되는 관광을 나서기 전, 영양을 보충하기에 딱이다.

수분이 빠져나가지 않도록 겉은 바삭바삭, 속은 부드럽게 구워주는 원적 흑연 탑재 오븐 토스트 '알라딘'으로 구워낸 토스트는 꼭 먹어봐야 하는 메뉴.

여기에서만 먹어볼 수 있는 지마미 두부

세트에 포함된 지마미 두부는 땅콩 맛과 함께 쫀득쫀득하면서도 입에서 살살 녹는 식감이 그만이다.

고추냉이, 소스(미타라시 당고 소스), 소금, 올리브 오일 등 입맛에 맞게 고를 수 있다.

한 번만 먹어본 사람은 없다는 스태미나 런치

런치메뉴는 3종류(지마미 두부, 일본식 된장국, 밥, 반찬, 샐러드+음료 포함)

메뉴 내용은 2개월에 한 번 바뀌는데, 제철 식재료나 오키나와산 야채를 사용한 메뉴는 모두 인기가 있으며 현지 단골 손님도 많다고 한다.

스태미나가 필요할 때는 '하나쇼 돈(덮밥) vol.3'

마늘 향이 나는 돼지고기와 양파를 한국식 양념으로 매콤하게 만든 덮밥이다.

토핑된 계란 노른자와 같이 먹으면 훨씬 맛있다.

두부 만드는 모습을 가까이서 견학

오전에는 가게 안에 병설된 공방에서 직원이 작업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공방에서는 생땅콩을 씻는 과정부터 모두 수작업으로 진행되며 땅콩 두유를 손으로 직접 짜서 만드는 과정, 짠 땅콩즙에 타피오카 가루를 넣어 반죽하는 과정을 견학할 수 있다.

그날그날의 땅콩의 상태에 맞춰 수분량과 즙을 짜는 방법이 조금씩 바뀐다고 한다.

'하나쇼'에서 판매하는 지마미 두부는 다년간의 경험과 감에서 얻어진 선물이라고도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무첨가 지마미 두부는 오키나와 여행 선물로도 딱!

카페에서는 지마미 두부도 판매하고 있다.

방부제, 보존료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제조일로부터 7일 안에 먹어야 한다.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먹거리를 추구하는 '하나쇼'의 지마미 두부는 한번 먹어보면 잊히지 않는 맛이다.

지마미 두부 '하나쇼 Factory Café'는 유이레일 오로쿠역에서 도보 4분 정도의 거리다.

오키나와 관광 첫날이나 마지막 날에 들러보기에 좋다.

지마미 두부 하나쇼 Factory Café

주소 : 나하시(市) 가나구스쿠 5-1-2 2F

전화번호 : 098-859-7033

영업시간 : 9:00~17:00

정기휴일 :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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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rmation

沖縄県那覇市金城5-1-2

post : 2023.03.3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