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로컬푸드 포키 라이스(포케)를 오키나와에서 'Fish Shop 쓰나' (기타나카구스쿠 北中城)

요즘 저는 하와이의 소울푸드 '포키라이스'에 푹 빠졌답니다.

 

 

하와이 로컬푸드 '포키라이스'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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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키(poke)는 하와이말로 '작게 자르다', '작게 자른 생선'이란 의미로 참치나 연어, 문어와 같은 해산물을 한입 크기로 썰어 양념한 후 밥 위에 얹은 '하와이 해물덮밥'이다.

 

오키나와 도처에 오키나와 소바집이 있는 것처럼 하와이에는 가는 곳마다 포키 전문점이 있으며 슈퍼마켓의 식품 코너에서도 판매하고 있다고 한다.

 

 

오키나와산 참치를 사용! 어부가 만드는 포키라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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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키라이스 전문점 'Fish Shop 쓰나'가 2021년 1월 기타나카구스쿠(北中城)에 오픈했다. 가게 주인은 겸업 어부인 다나카 야스쓰나(田仲 康純) 씨. 'Fish Shop 쓰나'에서는 다나카 씨가 직접 작은 참치로 포키 라이스를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

 

 

전에는 돌봄 서비스와 병원에서 물리 치료사로 일했었다고 한다.

'아버지가 어부이셨기 때문에 어릴 때부터 아버지 일을 돕는데 동원되었죠. 그때는 어부가 될 생각이 없었는데 물리 치료사 국가시험을 본 다음 날 선박 면허를 따러 갔답니다. (^^) 일하면서 주말에는 낚시하러 나가기를 5년 정도 하다가 퇴직하고 어부로 독립했어요.'

 

 

오키나와의 바다는 수온이 높아 일 년 내내 참치가 잡힌다. 포키 라이스에는 기름기가 적은 붉은 살이 어울리는데 '쓰나'에서는 깔끔하고 산뜻한 맛이 특징인 메바치 참치(눈다랑어)를 주로 사용한다.  

 

 

본고장의 맛을 오키나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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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나'의 포키라이스는 '간장', '단맛 간장', '스파이시', '하와이안 소금', '골드 진저(생강)', '스파이시 연어', '하와이안 소금 섬 문어'의 7가지 맛이 있다. 

 

예로부터 사랑받고 있는 로컬 푸드이면서도 계속 진화하는 포키. 다나카 씨는 매년 하와이를 방문한다. 예부터 변함없는 인기를 누리고 있는 포키는 물론 최신 트랜드도 꼼꼼히 체크하여 오키나와에 돌아와 요리에 응용한다.

 

 

하와이 부동의 인기 메뉴 '스파이시'는 마요네즈 베이스의 매운맛.

마요네즈의 부드럽고 순한 맛 뒤에 서서히 찾아오는 매운맛이 입안 가득 퍼진다. 멈추지 않는 '한입 더!'

 

 

다진 생강과 파를 넣은 '골드 진저'는 다나카 씨의 추천 메뉴.

생강과 파의 진한 향이 나는 '골드 진저'는 하와이 오하우섬의 유명한 맛집 'Off The Hook'의 인기 메뉴로 작년에 '쓰나'의 새 메뉴에 추가되었다.

 

 

하와이를 여러 차례 방문해 가며 다나카 씨가 만든 본고장의 본격적인 맛, 포키라이스를 한번 꼭 드셔 보세요.

 

 

Fish Shop純 피쉬 숍 쓰나

주소 : 오키나와현(県)기타나카구스구손(村) 기샤바236-1

영업시간 : 11:00~15:30 (라스트 오더 15:00)

정기휴일 : 화, 수

https://www.instagram.com/fish.shop_tsu

 

 

오키나와CLIP포토라이터  다치 사치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