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inawa Tourism Information:떠들석한세상을떠나서정적속으로…판타스틱한24시간“나간누스테이”

떠들석한 세상을 떠나서 정적 속으로… 판타스틱한 24시간 “나간누 스테이”

post : 2016.04.29 00:00

무인도에서 지내는 하루 밤.
오키나와를 좋아하는 사람 아니어도 설레는 말이 아닐까요.
 
나하에서 서쪽으로 15km 정도 떨어진 곳에 떠 있는 “지비시 환초”의 하나 “나간누섬”에는 수도, 전기 등의 인프라가 없고
 사람이 거주하지도 생활하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화장실과 샤워 설비가 있고 완전히 캄캄한 야성적인 환경도 아닙니다.
  “관리된 무인도”라고 말할 수 있지요.
 
 
2001년부터 나간누섬에서 마린 서비스를 전개하는 “주식회사 도카시키”의 주도로 지정된 구획 내에 필요 최저한의 설비를 정비했습니다.
그 이후 2012년에는 숙박할 때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고려된 친환경 투어 “나간누 스테이”가 실현됐습니다.
 
 
아침 8시반. 나하항에서 고속선을 타고 약 20분. 투명도가 높은 해역에 “나간누섬”가 두둥실 그 가늘고 긴 모습을 보여줍니다.
섬의 중앙 부분, 다이나믹한 산호초가 인상적인 남쪽 해안의 선창에서 상륙.
섬 폭이 200m 정도 밖에 없는 북쪽을 돌아다녀 보면 작은 산호 조각으로 생긴 백사장이 동서 1.7km에 걸쳐 펼쳐집니다.
마치 수평선을 너머서 저쪽까지 갈 수 있을 것 같은 꿈 같은 광경…
빨려들어갈 것 같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나간누섬에는 초여름부터 10월에 걸쳐 제비갈매기 등의 철새들이 번식을 위해 찾아오는 곳이라는 것.
그래서 오키나와현 조례로 제정된 특별조수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어 관광객이 출입 가능한 곳은 그저 한 구역만입니다.
섬 대부분을 차지하는 동서 구역은 출입금지입니다.
또한 여름철의 한사리 때에는 바다거북이 산란하는 감동적인 장면을 목격할 수도 있습니다.
그만큼 귀중한 자연이 많이 남아 있다는 것이지요.
그리고 또 하나. 이 섬에는 놀랄 정도로 많은 소라개가 온 섬에 서식하고 있어
 주의하지 않으면 작은 생명을 밟아버릴지도 모릅니다.
걸어갈 때도 천천히 느긋하게 조심스럽게 걸어가세요.
섬에 살고, 섬을 찾아오는 생물들이 원주민입니다.
인간은 뒤에서 온 부외자인 것을 명심하세요.
 
 
자, 그럼 이상의 주의점을 마음에 두고 섬을 안내해 드립니다.
인공물로는 총합 카운터를 중심으로 식사와 휴계용 다이닝 테라스, 샤워와 숍을 병설한 팜하우스, 마린 용품 등을 대여하는
 마린하우스, 비치에는 레스트 코티지 20채, 그리고 뿍쪽 해안에는 숙박용 레스트 하우스 16채가 있습니다.
 
 
 
 
그런데, 2014년 3월 5일(산호의 날)에 “게라마 제도”가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것은 이미 주지의 사실입니다.
나간누섬과 “가미야마섬”, ”구에후섬”의 3섬으로 구성된 지비시 환초는 게라마 제도의 현관으로 형용됩니다..
그 중에서도 제일 크고 존재감이 있는 나간누섬이 관광 투어의 무대가 되었다는 것이지요.
 
 
360도 전방위, 세계에서 인정 받은 아름다운 게라마 블루..
이 극상의 로케이션은 거기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우리를 충분히 만족시켜줍니다.
이 아름다운 바다를 더욱 적극적으로 즐기기 위해 오션워크, 스노클링 등 다양한 마린 액티비티와 렌털 용품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당일치기 코스라도 게라마의 바다를 맘껏 즐길 수 있음에 틀림없습니다.
그러니 시즌 중 낮에는 많은 관광객으로 섬이 흥청거립니다.
 
 
 
식사는 어떨까요.
스테이 투어에는 아침, 저녁 식사가 있지만 점심은 가볍게 파니니, 단체객에는 BBQ도 인기가 많습니다.
 
 
 
오후 4시. 나하행 최종편이 출발하면 갑작스럽게 섬 원래의 정적이 찾아옵니다.
 
시시각각 저물어 가는 황혼. 서쪽, 아주 가까운, 눈앞까지 다가온 것 같은 큰 태양이 바다로 지고 갑니다.
그 후에 서서히 찾아오는 압도적인 어둠…
하지만 동쪽을 보면 먼 곳에 반짝이는 나하의 네온.
뭔가 표현할 수 없는 쓸쓸함이 느껴지는 밤 7시쯤
 작은 불빛이 켜진 테라스에서 저녁을 먹으면 분위기도 아주 좋습니다.
조금 술도 마시고 기분이 거나하게 되면 하늘을 좀 올려다 보세요.
아름다운 은하수가 밤하늘을 꾸며주고 있을 것입니다.
 
 
맞아요. 스테이 투어는 당일치기 투어와는 차원이 다른 경험입니다.
다음 아침, 동쪽 하늘에 새로운 태양이 얼굴을 보여 줄 때까지 작은 낙도 (거의 무인도)만으로의 절대적인 고독으로 온 섬이 덮어집니다.
세상에서 완전히 격리된 것 같은 독특한 정적은
 인간의 본질을 깨닫게 하는 아주 중요한 시간으로 느껴졌습니다.
 
다음 날 아침 7시. 평소와 달리 상쾌하게 눈을 뜬 아침에 산책을 하면 아주 좋은 기분.
아침을 마친 뒤 9시 편으로 나하에 돌아갑니다.
너무나도 빨리 지나가버린 하루…
용궁성에 잠시 찾아온 것 같은 판타스틱한 24시간이었습니다.
 
 
나간누섬
HP/http://www.nagannu.com
*계절에 따라 운항 시간에 변경이 있음 (상세 정보는 문의 주시기 바랍니다)
 
 
주식회사 도카시키
주소/오키나와현 도카시키손 아하렌 156, 나하시 도마라 3-14-2
전화/ 098-860-5860
 HP/http://www.kabutoka.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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