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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순간 요리를 만들고 싶어지는, 일상생활을 풍부하게 하는 오키나와의 그릇들

post : 2016.05.14 00:00

그릇이 너무 좋다.
 
그런 내가 오키나와에 이주한 때에는 전통적인 통통하고 두툼한 그릇에만 매력을 느꼈었습니다. 하지만 조금 지나, 잘 둘러 보면, 그 밖에도 개성적인 그릇이 많다는 걸 알게되었습니다.
 
 
「야치문」은, 오키나와 방언으로「도자기」를 말합니다. 그릇으로 말하면, 모양이나 무늬에 관계없이 오키나와에서 구워진 모든 것을「야치문」이라고 부른다는 것을 알게 된 것도 그 무렵이었습니다.
 
그릇을 너무 좋아해서, 셀렉트 숍이나 작가의 상점, 야치문 시장에 가서는 그릇을 쳐다보고, 만져보면서도 좀처럼 살 수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 집 찬장에는 지금까지 사서 모은 그릇이 가득 들어있거든요. 이 그릇들도 제대로 쓰지도않는데 새로 또 사면 어떻게 되나요? 그런 생각을 하면서 언제나 그릇에 뻗은 손을 집어넣곤 했습니다.
 
 
하지만, 오키나와에서 살기 시작해 2 ~ 3년이 지난 무렵. 더 이상 참지못하고 처음으로 산 "도방 츠치히토"의 밥 그릇. 밖은 꺼칠꺼칠하고 속은 맨들맨들한, 흙으로 만든 느낌이 드는 그릇.
 
조심스럽게 포장해 준 그릇을 가슴에 안고 따끈한 기분으로 돌아가는 그 느낌, 그 날 먹은 밥이 평소보다 더 맛있었던 기억이....그릇을 사랑하는 마음에 불을 붙여버렸습니다.
 
그런 이유로 서론이 길어졌습니다만, 여기서부터는 저희 집의 야치문 자랑 (웃음). 오키나와에는 개성적인 작가들이 많이 있어 선물을 고르실때 참고가 되었으면 합니다.
 
제가 "좋다"고 생각하는 것은, 본 순간 요리를 만들고 싶어지는 그릇. 무엇을 담을까, 이런 저런 상상을 하면서 저절로 미소를 짓게되는 그릇입니다.
 
 
"도방 히후미 "의 이 그릇은, 마치 밤하늘에 쏘아 올린 불꽃같습니다. 오키나와의 바다를 연상시키는 파란 부분이 안보일 정도에 샐러드를 듬뿍 담아 점점 아름다운 블루가 나타나는, 그런 식으로 쓰고 싶습니다. 안주를 담아 반주를 마실 때도 좋겠다고 생각이 드는 그런 그릇입니다.
 
  
「사토 나오미치씨」의 타원형 접시에는 딸기,키위, 포도 등 과일을 듬뿍 담고 싶습니다. 카레 볶음밥도 마늘 볶음밥도 좋겠다,라고 생각하면서 그냥 바라 보는 것만으로도 즐거울것 같아 구입했습니다. 색조, 질감, 두께도 가벼운 점도 모두 좋습니다.
 
 
「사토 나오미치씨」의 당초 무늬 그릇은 조금 깊이가 있어, 카레나 파스타, 볶음밥 등 뭐든지 담기에 좋습니다. 프리 컵은 이 그릇으로 커피를 마셨을 때의 설레임을 잊을 수 없어서. 스프나, 고야의 초무침, 바다 포도를 담아도 맛있을 것 같습니다.
 
 
본 순간 한 눈에 반해버린「카츠키야」의 마메자라(콩접시). 원숭이해를 따서 만들어진 "보지 말고 말하지 말고 듣지 말라"는 양념이나 간식을 조금 담거나, 간장 접시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야치문은 아니지만, 소개해드리고 싶은 그릇이 있습니다. 이쪽은 「모쿠싯코 토케시」의 칠기. 늠름한 아름다움에, 반해 버리는 그릇입니다. 검은 스퀘어 형은 4개 있어, 손님이 왔을 때나 설날때 설날 음식을 담는 등 대활약.
 
붉은 칠기는 내 국 그릇. 미소시루(일본 된장국)은 물론, 샐러드나, 양념밥을 담거나. 품위있는 모습에 매료되어 있습니다.
 
  
마지막은 유리. 마치 펭귄이 서 있는 것 같은 물병은 카페에서 첫눈에 반한 것. 어디 제품인지 가게 분에게 물어보고 바로 구입한「츠키히」의 물병입니다. 여름엔 허브나 레몬을 물을 넣어 테이블에.
 
조금 통통하고, 손에 달라 붙는 것같은 질감이 기분 좋은 글라스는 셀렉트 숍「miyagiya-bluespot」가 오쿠하라 유리 제작소」에서 만든 오리지널. 사이즈도 쓰기에도 편해 좋아합니다.
 
이 외에도 개성적인 작가가 많이 있으니 찾아보세요. 오키나와의 바람 속에서 태어난 삶의 풍경을 바꾸는 그릇들. 나무로 만든 그릇도 유리도 멋진 작품이 많이 있습니다.
 
 
오키나와 CLIP 포토라이터 오노 아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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