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최서단의 섬, 요나구니 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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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 : 2016.07.20 00:00
이시가키 섬, 다케토미 섬, 이리오모테 섬, 하테루마 섬 등 개성적인 섬이 많은 야에야마 제도이지만, 그 중에서도 경관도 많이 다르고 독특한 개성을 발하는 요나구니 섬.
이시가키 섬에서 요나구니 섬까지는 비행기로 약 30분, 페리라면 약 4시간 걸립니다. 일본 최서단에 위치하고 있는 이 섬은 이시가키 섬까지 117km, 대만까지는 111km로 대만 쪽이 더 가깝습니다. 절벽에 둘러싸여 보이는 바다의 색깔도 매우 깊은 파란색. 이시가키 섬에서 단 30분으로, 어딘가 완전히 다른 땅에 온 듯한, "끝"을 느끼게 하는 것같습니다.
요나구니 섬에 오면, 난 항상 바이크로 섬을 일주합니다. 바람을 가르며, 요나구니의 대자연을 피부로 느낄 수 있어 기분은 최고!

요나구니의 볼거리는 매우 힘이 있을 것 같은 명소가 많이 있습니다. 그 중 하나, 우뚝 높게 서 있는 타치가미이와(입신 바위). 전망대에서 내려다보면 매우 상쾌한 전망입니다.

일본 최서단인, 니시자키에서는 일본에서 제일 마지막으로 지는 석양을 감상 할 수 있습니다.


팅다바나에서의 전망. 소나이 마을과 난타하마.

추천하고 싶은 해변은 6평 비치라고하는 절경 비치! 바닷가까지 내려가는 것은 조금 힘들지만, 위에서만이라도 꼭 한 번 내려다보세요.

아가리사키, 미나미 목장 주변에서는 방목하고 있는 요나구니 말을 볼 수 있습니다. 아무것도 신경쓰지않고 한가롭게 풀을 뜯는 모습이 기분 좋아보입니다.
먼 대자연의 섬에서 씩씩하게 사는 사람들도 너무 매력적입니다. 다른 야에야마의 섬 사투리는 비슷하지만, 요나구니만은 사투리도 전혀 다릅니다. 요나구니 사투리는 어미가 올라가는 억양으로 그런 섬 사람의 대화를 듣고 있으면, 역시 또한 굉장히 먼 곳에 온듯한 느낌이 듭니다.
"어느 섬이 좋아?"라고 자주 질문을 받지만, 언제나 망설임 없이 "요나 구니!" 라고 대답합니다. 오키나와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도 좀처럼 가기 힘든 어려운 섬이지만, 그러기에 더욱 가 보기를 원합니다! 꼭 다음 오키나와 여행은 요나구니 섬에♪
오키나와 CLIP 포토라이터 사사모토 마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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与那国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