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inawa Tourism Information:버려진철에생명을불어넣어소생시키는섬의대장간,카니만카지공방

버려진 철에 생명을 불어 넣어 소생시키는 섬의 대장간, 카니만 카지 공방

post : 2016.11.01 00:00

 
"주머니에는 누구나 칼을 숨기고 있었지요."
영화『스탠 바이 미』에 등장하는 리버 피닉스를 압도하는,
소년다움을 얼굴 가득 띄운 원래 소년이 말했다.
 
 
전후, 얼마되지 않은 오키나와에서는 사는 것이 먹는 것,
살기 위해서는 스스로 뭔가를 만드는 것이었다.
마을이나 들판에서 쓸만한 물건을 주워와 생활 도구로 변모시켜,
장난감을 만들거나 악기를 만드는 나날을 보냈다.
치나 테이준씨도 그런 소년 중의 한 명이었다.
 
 
"중학생들은, 군용 칼을 가지고 있었지요.
부러웠지요 "
어릴 적부터 칼 좋아했던 치나씨는
지역 박물관에 근무하고 있던 수십 년 동안,
오키나와의 칼 뿐만 아니라 오키나와 외 지역의 칼을 보러 다니고, 대장장이를 찾아 다녔다.
 
 
"여기, 끝이 뾰족하고 크게 곡선을 그리고있지요.
생선이나 닭이나 돼지를 잡을 때 쓰면 좋아요.
커브를 지렛대처럼 쓰면 딱딱한 뿌리도 자를 수 있어요.
평평한 곳은 도마용이지요 "
 
 
어디보다 철이 귀중품이었던 옛 오키나와에서는
칼 하나가 몇 역활을 겸하고 있었다고 한다.
그것은 점차적으로 생선회 용, 고기 용, 야채 용으로 세분화되어 갔다고 한다.
 
 
치나씨는, 자동차의 스프링 재료 및 트랙터의 톱,
사탕수수 수확기의 칼날이 부엌 칼등으로 다시 태어난다.
철의 종류는 몇 종류나 있다고 하고, 각각 성질도 다르다고 한다.
성질의 차이를 파악하고 각각의 특징에 맞는 날붙이로 다시 태어나게 하는 것이
이 일의 묘미라고 한다.
예를 들어 손도끼에는 충격에 강한 스프링이,
김매기 용 힐러에는 소모에 강한 트랙터 톱이 좋다고 한다.
 
 
성질의 차이를 판별하는 힌트의 하나는 불꽃의 색상.
대장장이를 시작해 6년이 되는 치나씨는
나름대로 통계를 분석해 온 덕분에,
겨우 어느 정도 판별을 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지금은 프레스 기계로 눌러 찍어 만드는 것이 주류가 되고,
수제 날붙이는 드문 존재다.
"모양세는 나쁘지만 잘 잘려요"
 
 
찹쌀을 쪄서 절구에서 찧고 찧어,
끈기있는 떡이 되는 것처럼
철도 몇 번이나 두드리고 두드려야,
끈기있고 견고하고 예리한 칼이 된다고 한다.
정성과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사라지고 있는 전통 수공예에는
오랜 세월을 살아 남은만큼의 큰 가치가 있다. 
 
 
"미끄럼 방지로 커다랗고 들쭉날쭉하게 새겨져 있는 이 무늬는,
오키나와 독특한 모양이지만 압력이 약한 노인이나,
시력이 약한 사람들로 부터 사용하기 편하다고 평판"
오키나와에 옛부터 전해지는 전통적인 생활의 지혜는
현대의 유니버설 디자인에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자신 만만하게 말하는 치나씨.
 
칼은 물론, 디자인도 수제.
세상에 하나 밖에 없는 나 만의 칼을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

 
*카니만 카지 공방의 칼은 공방 근처의 마츠다 판매점이나 미래 기노자에서도 구입 가능.

*손잡이 부분에 사용되는 것은 지역의 나무만. 유분이 많고 물에 강한 류큐 소나무와
해안선에 자라는 나무로 카누에도 사용되는 야나부,
하얀 향 불꽃 같은 꽃으로 얀바루의 숲을 장식하는 아데쿠 등.
 
 
카니만 카지 공방
주소/ 오키나와현 기노자손 마츠다 2629-10
전화/ 098 (968) 8459
http://kaniman.ti-da.net
 
오키나와 CLIP 포토라이터 후쿠다 노부야

Information

宜野座村字松田262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