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의 독특한 문화 "구정"을 소개합니다. 하마히가 섬의 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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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 : 2018.02.20 00:00
지금, 일본은 양력이라고 불리는『태양력』으로 생활하고 있습니다.
양력과 음력에는 약간 차이가 있어, 약 20일에서 1개월 늦게 구정을 맞이합니다.
오키나와에서는 연중 각지에서 음력 행사가 볼 수 있습니다.
이번 회에는 하마히가 지구의 구정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음력 1월 1일 구정, 아침 일찍 약수 (설날 아침 일찍 긷는 물)를
카라고 불리는 우물이나 샘에 가서 떠온 물로 낸 차를 불단에 공양하고, 남은 물로 손발을 깨끗하게 하면
젊어진다는 미신이 있었습니다.
불단, 불의 신 (히누칸: 부뚜막), 신단에는 꽃 쌀, 돈, 귤 등이 공양되어 있습니다.
노로라는 신녀와 함께 주민들은 마을의 우타키 등의 숭배 장소를 돌면서
향을 세우고 새해의 기원을 합니다.
또한 어항 근처에서는 새해에 바다의 안전 기원, 풍어 기원으로
배에 형형색색의 깃발이 장식되어 있습니다.
인근의 낙도, 미야기 섬에서는 어부들의 어선 해상 퍼레이드가
30년 만에 부활하여 바다의 활기를 보이고 있었습니다.
히가 지구에서의 구정 행사 장소는
마을의 남쪽에 위치한 영지 시루미츄에서 이루어집니다.
계단 기슭에 있는 도리이(신사 입구의 기둥문)는 설 장식이 장식되어 있고 ,
신목에는 홍백 장식이 장식되어 있었습니다.
평소에는 잠겨있는 배소에
노로나 섬 주민들이 새해의 기원을 하러 찾아옵니다.
새해 인사가 끝나면 구청장의 인사가 있고, 그 후 축하의 춤과 노래가 피로됩니다.
산신과 북, 피리 등으로 고전 음악 카쟈디후 등이 연주됩니다.
연주가 끝나면 축하의 춤이 시작되고,
신성하고 조용한 시간에서 새해를 밝은 시간으로 변해갑니다.
전통 의상 기모노를 입은 소녀가 어머니의 무릎 위에 앉아
춤을 바라보는 모습이 어린 시절 언젠가 본 듯한
그런 아련한 기억을 되세겨 주는 것 같았습니다.
모든 춤이 끝나면 곡조가 바뀌어, 토우신, 도이의 밝은 산신의 소리가 회장에 퍼져
섬 주민들이 카챠시를 추면서, 구정 행사가 끝납니다.
그 후에도 참배하는 사람들이 오가는 등 새해의 분위기가 감돕니다.
오키나와 특유의 설날 행사는 설날이 지나면 생일을 축하하는 (투시비)
칠일 명절 (난카누스쿠: 나쥬시라는 채소를 넣은 죽과 돼지 고기를 넣은 죽을 만들어 공양)
십육일 (쥬루쿠니치: 구소(저세상)의 정월로
조상님을 위해 요리를 만들어 와 무덤 앞에서 조상님과 함께 새해를 축하한다.)
등의 행사가 이어져, 이십일정월 (하치카소구치)에 장식을 정리하여 설날 행사가 끝납니다.
옛부터 전해지는 전통 행사가 일본 각지에서 사라지고 있는 가운데,
전통 행사의 귀중함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각 지역마다의 구정, 더 멋진 행사가 많이 있겠지요.
오키나와 CLIP 포토라이터 monobo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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