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같은 춤을 볼 수 있는 것은 8 년에 1 번뿐!? 전쟁 전부터 이어진 이에촌의 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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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름달과 초승달의 바다에서 태어난 伊江島 (이에지마) 할아버지의 소금 [이에지마 섬 미구루 마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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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 : 2021.01.13 19:00
요리에는 빠뜨릴 수 없는 「소금」. 10여전만해도 그다지 특별시 되지 않은 이 조미료는 이제 오키나와를 대표하는 아이템의 하나로서 정착하고있다. 입자가 굵은 것, 고운 가루상태인 것, 짠맛이 강한것과 아닌것, 다른 재료와 섞어 놓은 화려한 색상 등 여러가지가 있으며 나하 국제 거리에 위치한 소금 전문점은 맛을 보면서 자신이 좋아하는 소금을 찾는 관광객으로 붐비고있다.
나하에서 북쪽으로 차로 2 시간의 本部 (모토부)항구 거기에서 페리를 타고 30 분의 섬 伊江島 (이네지마)에도 섬 주변 바다에서 나오는 소금이 있다. 만드는 사람은 古堅幸一(후루겐 코이치)씨. 새까맣게 탄 피부에 찡그린 얼굴, 심한 사투리를 쓰시는 그 분을 만나면 (아, 낙도에 왔다)라고 실감시켜주는 할아버지가 소금 만들기를 시작한 것은 지금으로부터 약 20 년 전이다.
당시 어부로 일하던 코이치씨의 마음을 소금 만들기에 빼앗기게 된 이유는 술집에서 선배가 아무렇지도 않게 내뱉은 한마디 였다.
[ 하얀 소금을 본 적이 없다. ]
20 년전에 소금은 과연 하얗지 않았나? 그 진위는 확실하지 않지만 코이치씨에 의하면 이에지마에서는 전쟁후 바로 소금 만들기가 시작되었으나 작은 먼지나 쓰레기등이 섞여 있어서 지금 판매되고 있는 상태하고는 조금 달랐던것 같다.
그 한마디를 들은 코이치씨는 소금 만드는 법을 배우기 위해 지인을 찾아 오키나와 본섬으로. 거기서 소금을 만드는 구조와 과정을 눈으로 익혀 섬으로 돌아와 가마솥을 만드는 것 부터 시작했다.
소금 만드는 가마솥은 코이치씨가 손으로 직접 만든 것. "소금이 굳는 첫번째 가마솥 (아래쪽)과 그 가마솥의 여열로 바닷물을 뎁히는 두번째 가마솥 (위) 이단계 구조로 되어 있다. 퍼올린 바닷물을 그대로 끓이는것
두번째 가마솥에서 따뜻해진 해수를 첫번째 가마솥에 부어 4 시간 정도 팔팔 끓인다. 게 구멍이라고 불리우는 거품이 조금씩 조금씩 나오면 조금 불을 약하게 하여 26 시간 계속 끓인다. 소금의 상태에 따라 불기운을 조정해야하는 이 시간이 가장 신경이 쓰인다. 이때는 집에 돌아 가지 않고 소금 공장에서 숙식한다.
소금 만들기를 시작한 초기에는 불 조절이 잘 되지 않아 여러번 실패했다고한다.
"장작의 양도 그렇지만 나무의 상태도 관련되니. 어떤 나무가 좋은 것인지 선별하는 데 시간이 걸렸다."
그리하여 결정화 된 소금을 삽으로 퍼서 원심분리기에 넣는다. 간수가 빠져 남은 소금을 햇빗에 하루 말린다 [이에지마 미구루 마수]가 완성된다.
섬 사람 (시만 추)이 "맛있다"고 말하게 된 것은 소금 만들기 시작해서 2 년 지났을 무렵이었다.
[처음에는 팔린다는 건 생각하지 않았지만, 너무 짜지 않고 맛있다고 말하는 거에요. 소금인데 짜지 않은게 어디 있니! 라고 생각했지만, 다른 소금이랑 틀린다 라는 것."
물론, 미 - 구루 마수는 바다의 짠맛과는 다르다. 요리에 짠맛뿐만 아니라 깊은맛 과 감칠맛을 더해 준다. 뭔가 부족한데라고 느낄 때 집어 넣으면 맛이 정해진다.
고이치 씨가 미 - 구루 마수를 만들기에 고집하고있는 것은 바닷물을 퍼올리는 장소와 시기이다. 이에지마를 둘러싼 바다를 돌아 다니며 조사를 하고 염분 농도가 높은 이노 (礁池)를 찾아 냈다. 그 산호와 산호 사이에 모인 해수를 퍼올리기 위해 보름과 초승에 배를 띄운다.
"조수가 가장 높은날은 간만의 차가 심해 지구 전체의 바닷물이 움직이겠지. 바닷물이 들어왔다 나갔다 하면서 여러 해초 미네랄이 들어간 바닷물이 이노에 고여있겠지. 그래서 보름과 초승에 나가는 거야. 이건 그냥 고집이지. 음력으로 승부하는 어부의 징크스 같은 것 "
일본 식품 분석 센터가 조사한 성분 표를 보면, 미 - 구루 마수의 칼슘량은 일반 소금의 약 4 배 높다. 영양도가 높은 해수를 퍼올린 포인트는 이에지마 바다의 온갖 장소를 조사 다해 찾아 냈다.
지식과 경험, 실패 및 수정, 거기에 눈치도 섞으면 서, 미 - 구루 마수는 지금의 맛되었다.
"이 소금은 섬 사람들의 협력이 없으면 할 수 없다. 장작이나 재료도 갖다주고, 맛 평가도 해주니까."
앞으로 신상품으로 굵은 소금도 만들고 싶다는 야망이 있다고 한다. "계속해서 노력해야지." 고이치 씨는 오늘도 가마솥 앞에 서있는다.
【취급점】
이에지마 물산 센타
주소/오키나와현 쿠니가미군 이에손 아자 카비라 이에항 터미날1F
영업시간/7:00~16:00
문의/080-1708-1256(후루겐 유미코씨)
사진・원고:마쯔다 아이, 편집 :아사쿠라 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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