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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하 공항 근처 시간 때우기 좋은 곳

post : 2022.12.30 09:00

귀국행 비행기에 탑승하기 전 남는 1~2시간을 어떻게 보내면 좋을까?
이번 기사에서는 나하 공항 근처에서 관광 또는 식사를 하며 시간 때우기에 좋은 곳을 소개하고자 한다.
 
 
[공항내] 위스키 바 '오키나와 블루'

 

 

가볍게 위스키 한잔할 수 있는 곳 '오키나와 블루'는 나하 공항 3층 JAL 측 체크인 로비 안쪽에 있는 위스키 바. 구메센 주조가 기획한 '오키나와 블루'는 쌀을 원료로 한 아와모리(오키나와 전통주)와 블렌딩한 위스키인 '라이스 위스키' 전문점이다.

 

[사진제공] 구메센 주조 주식회사

 

'오키나와 블루'에서 꼭 마셔봐야 하는 '3종 세트(산슈 모리아와세)'
라이스 위스키 '오키나와 블루'를 만들기 위해 블렌딩하는 아와모리 'New Make'
한 번도 사용한 적이 없는 화이트 오크통에서 3년 정도 숙성시킨 라이스 위스키 '오키나와 블루 43%'
버번을 저장했던 오크통에서 8년간 숙성시킨 라이스 위스키 '오키나와 블루 40% 8년'
3종류의 술의 맛과 향, 색을 음미할 수 있다.
 
 
♦ '오키나와 블루' 상세 정보

 

 

[차로 8분] 류큐 시대로 타임슬립 '후쿠슈엔'


 

 

나하 공항에서 가까운 관광 명소라 하면 역시 '후쿠슈엔'. 류큐 왕국 시대에 중국 교류의 거점이었던 나하시 구메 지역의 역사를 접할 수 있는 곳이다. 

 

 

입구를 지나면 다른 세상에 온 듯한 기분. 중국 푸저우시의 건축자재 및 석조물 등의 가공 기술을 전수받아 건설된 중국 정원이다.

도시의 번잡함을 잊게 하는 나하의 오아시스에서 조용하고 평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후쿠슈엔' 상세 정보

 

 

[차로 10분] 옛맛이 그대로 살아있는 오키나와 소바 '도라야'


 

 

지금은  밀가루와 소금, 간수를 넣어 오키나와 소바의 면을 만들고 있지만 오키나와 전투 이전에는 간수 대신 잿물(나무의 재를 물에 침전시켜 윗부분에 생기는 맑은 물)을 사용했었다.

이러한 옛날 방식을 지금도 고수하여 '목회 소바'를 만드는 몇 안 되는 오키나와 소바집, '도라야'. 

 

 

4~5일 정도의 시간과 정성을 들여 직접 뽑은 쫄깃쫄깃한 면과 깔끔한 국물맛의 궁합이 그만이다.

뼈갈비가 따로 나오는 '혼소키 소바', 삼겹살 수육을 얹은 '오키나와 소바'는 탑승 전 출출한 배를 달래줄 '도라야'의 인기 메뉴다.

 

도라야 상세 정보

 

 

[차로 10분] 오키나와 본고장의 맛 '후지야'의 젠자이(팥빙수)


 

 

30년 이상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모두에게 사랑받고 있는 후지야의 젠자이.

삶는 시간을 엄격히 지켜 뭉크러짐 없이 한알 한알 살아있는 팥알이 특징이다.

 

 

처음 한입부터 마지막 한입까지 같은 맛을 내기 위해 팥 삶은 물을 얼려 사용한다.

'가게 안에서 바로 먹는 젠자이', '30분 후에 먹는 젠자이', '1시간 후에 먹는 젠자이'를 상황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오키나와 본고장의 맛을 즐기며 출출한 배를 달랠 수 있는 후지야의 젠자이.

 

후지야 상세 정보

 

 

[차로 15분] 나하 공항에서 가장 가까운 해변 '오리온 ECO 추라 선 비치'


 

 

나하 공항에서 바로 갈 수 있는 '오리온 ECO 추라 선 비치'는 해변의 길이가 700m에 달하는 오키나와 최대의 해변이다.

공항에서 차로 15분 거리.

푸른 바다, 파란 하늘, 하얀 모래사장이 펼쳐진 해변 바로 위를 나는 비행기를 가까이서 볼 수 있다.

주차장, 샤워 시설, 로커룸 완비. 커피를 마시며 들고 산책하거나 해변에 앉아서 잠시 휴식을 취하며 오키나와에서 얼마 남지 않은 시간을 바다에서 남김없이 즐길 수 있다.  

 

♦ 오리온 ECO 추라 선 비치 상세 정보

 

 

[차로 15분] 오키나와 전통 공예 야치문(도자기) 공방이 모여 있는 '쓰보야 야치문 거리'


 

 

오키나와의 전통 도자기 '야치문'을 굽는 가마와 공방, 판매점 등이 모여 있는 '쓰보야 야치문 거리'.

약 330년 이전, 류큐 왕부에 의해 세 곳에 점재해 있던 가마를 통합한 것이 '쓰보야 야치문 거리'의 발단이라고 본다.

 

 

그냥 눈으로 구경만 하면서 걸으면 15분 정도 소요되는 비교적 짧은 거리지만 전통적 기법을 사용해 만든 도자기뿐 아니라 현대적 디자인을 가미한 도자기 등 다양한 오키나와 도자기를 구경할 수 있다.

가볍게 산책하며 오키나와의 역사와 전통을 접할 수 있는 곳이다.

 

 

 

오키나와의 추억이 하나라도 더 생기도록 마지막 남은 시간까지 남김없이…

 

※위의 내용은 취재 당시의 정보입니다. 최신 정보는 공식 사이트에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오키나와 CLIP 편집부 마쓰다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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